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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뉴스

6년간 치매에 걸린척 해야했던 길 잃은 할머니의 행동은 바로 아들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. 2015년 TV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에서 방영되기도 한 이야기는 어느 청년이 추운 겨울에 치매에 걸린 길 잃은 할머니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. 청년은 할머니를 파출소로 모셨지만 신분증도 없으며 이름과 주소도 기억 못하는 할머니를 어쩔 수 없이 노인보호시설로 옮깁니다. 그러던 중 잠꼬대로 할머니가 자신의 집주소를 말한 것을 들은 사회복지사는 집을 찾아가 집주인에게 할머니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. 그런데 사진 속 할머니는 바로 6년 전에 실종된 집주인의 어머니인 것입니다.

하지만 몇일 뒤에 보험사 직원은 다섯 아들이 할머니가 실종된 것이 아닌 일부러 버린 사실을 알아내며 계획적으로 실종 전 사망보험까지 가입한 것을 밝혀냈습니다. 실종처리 된 할머니로부터 나온 보험금액 5억원은 아들이 나누어 가졌습니다.

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치매에 걸린 할머니는 치매에 걸린척을 한 것이며 아들들이 보험사기를 계획한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. 자신이 아들들에게 무거운 짐이 될까봐 떠돌아 다닌 것이고 사건이 모두 밝혀졌음에도 할머니는 끝까지 아들들의 편에 섰습니다.